나이로비선언 (Nairobi Declaration): 1982년 5월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1972년 스톡홀름선언 1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주요국가 정상들이 모여 위협받는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주요원칙을 채택한 선언이다.
세계 105개 국의 정부대표가 참가해서 지구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10년간의 국제협력을 돌이켜보고, '지금부터의 대책에 대하여' 토의하여 '나이로비 선언'을 채택하였다.
"각 국은 스톡홀름 선언 및 행동 계획에 대한 지지를 엄숙히 재확인하고, 전 지구적인 환경에 대한 협력에 있어서 중요한 촉매적인 기관으로서의 국제환경계획을 강화하기 위한 지지를 재확인할 것"을 선언했다.
또 "국제환경기금을 통해서 이용 가능한 자금을 증가시킬 것"을 호소하고, "우리들의 작은 감성은 인간으로서의 존엄한 생활을 보증하여, 장래의 세대에도 지속되는 것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의 모든 정부 및 국민에 대하여 집단적으로 또는 개별적으로 그 역사적 책임을 완수하도록 요청한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