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액화천연가스(LNG) 위성기지와 연료전지발전소 등이 한 데 모인 '대부도 복합 에너지타운'이 전국 최초로 조성된다.
안산시는 오늘 대부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이 지난 7일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함에 따라, 2019년 가동을 목표로 오는 하반기 착공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313억 원이 투입되는 에너지타운이 들어서면, 그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았던 대부도에 LNG 위성기지가 설치돼, 주택과 상가 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또 부지 내에 단계적으로 태양광 발전, 풍력발전, 에너지 체험시설, 에너지 제로하우스, 시범 스마트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